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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학 예술가입니다

예술은 예술을 전공한 ‘인싸’ 예술가들만의 전유물일까?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라는 이름으로 비전공 예술가의 영역을 인정해주고 있다. 앙리 루소, 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이들 예술가 모두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이었다. 이 책은 오직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한국 사회에서 ‘독학 예술가’(self-taught artist)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고군분투해온 어느 대한민국 직장인의 고백이다. 소위 ‘아싸’ 예술가인 저자는 끝없는 시행착오와 난관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예술계에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을 이 책에서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예술에 대한 전문 지식..
예술은 예술을 전공한 ‘인싸’ 예술가들만의 전유물일까?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라는 이름으로 비전공 예술가의 영역을 인정해주고 있다. 앙리 루소, 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이들 예술가 모두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이었다.

이 책은 오직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한국 사회에서 ‘독학 예술가’(self-taught artist)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고군분투해온 어느 대한민국 직장인의 고백이다. 소위 ‘아싸’ 예술가인 저자는 끝없는 시행착오와 난관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예술계에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을 이 책에서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예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결국 얼마나 ‘나다움’을 추구하고 있는가에 달려있음을 강조한다.

오직 ‘실력’으로만 예술성을 인정받고 싶은 예술가. 남다른 열정으로 예술가를 꿈꾸는 미술 비전공자. ‘인싸’ 예술계에 도전하고 싶은 ‘아싸’ 예술가. 이 책은 이들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유의미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
오혜재는 대한민국의 독학 예술가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언론정보학 부전공)와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2014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 현재까지 총 3차례(개인전 2회 포함) 전시회를 열었다. 2019년 홍콩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를 통해 해외에서도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2020년부터 싱가포르 아시아작가연맹(AAA) 국제작가위원회 회원, 일본 글로벌 아트 플랫폼 트라이세라(TRiCERA)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0년 AAA에서 주최한 코로나19 국제 자선 그림 공모전 의 심사위원을 맡았고, 아티스트 부문 출품작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이탈리아 현대작가센터(COCA) 주최 <제3회 COCA 국제 공모전>의 1차 선정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이자 작가이기도 한 오혜재는 2007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네스코 70년사: 23가지 키워드로 읽는』(2017), 『미국의 우상이 된 쿠바인, 핏불: 초국적 시대, 나로 살아가기』(2019)가 있다. 다년간의 국제 업무 경험과 석사 전공을 토대로, 예술을 통한 다양한 문화 간 이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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