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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성냥갑

독학 예술가 오혜재 글모음

예술과 사유의 흔적을 담은, 예술가의 성냥갑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애연가였던 움베르토 에코는 늘 주머니에 미네르바 사(社)의 작은 성냥갑을 지니고 다녔다. 그는 떠오르는 생각을 성냥갑 뒷면에 메모했고, 이 작은 기록들은 훗날 주옥같은 칼럼이 되었다. 에코에게 성냥갑은 단순한 소지품이 아니라, 그의 사유가 깃든 지적 보물창고였다.   『예술가의 성냥갑』은 한국의 독학 예술가 오혜재가 3년여에 걸쳐 집필한 예술 리뷰, 칼럼, 비평을 한데 엮은 책이다. ‘비주류 예술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과 대담한 시선이 담긴 이 책은 단순한 개인적 기록을 넘어선다. 이는 예술과 그 가치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여정이자,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는 시도다. 전통적인 예술관에 대한 도전, 비..
예술과 사유의 흔적을 담은, 예술가의 성냥갑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애연가였던 움베르토 에코는 늘 주머니에 미네르바 사(社)의 작은 성냥갑을 지니고 다녔다. 그는 떠오르는 생각을 성냥갑 뒷면에 메모했고, 이 작은 기록들은 훗날 주옥같은 칼럼이 되었다. 에코에게 성냥갑은 단순한 소지품이 아니라, 그의 사유가 깃든 지적 보물창고였다.
 
『예술가의 성냥갑』은 한국의 독학 예술가 오혜재가 3년여에 걸쳐 집필한 예술 리뷰, 칼럼, 비평을 한데 엮은 책이다. ‘비주류 예술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과 대담한 시선이 담긴 이 책은 단순한 개인적 기록을 넘어선다. 이는 예술과 그 가치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여정이자,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는 시도다. 전통적인 예술관에 대한 도전, 비주류 예술가로서의 고민,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열린 담론이 촘촘히 담겨 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시대마다 그 답은 달라지지만,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탐구의 과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발견하며, 각자의 ‘성냥갑’을 열어 자신만의 영감을 세상에 펼쳐볼 수 있을 것이다.
 
<미리보는 추천사>
 
“예술가이자 작가인 오혜재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예술계’를 관통하는 주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영감을 불어넣는다.”
- 닐 윌록 디포레스트 스미스(예술가, 아트 디렉터)
 
“작가는 자생적인 예술가들이 창조한 예술의 과정에서 스스로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제시한다.”
- 이아영(갤러리 아리아 대표)
 
“오혜재는 혼란스러워 보이는 현상들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명확하게 풀어낸다. 예술은 곧 소통이며, 그녀는 이 두 가지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 옌스 바켐(예술가, 아트 컬렉터)
 
“비전공자라는 편견과 견제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한국 예술계에 자신만의 가옥을 짓고 있는 작가의 모습은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보여준다.”
- 하윤재(영화감독, 『엄마, 나는 잊지 말아요』 저자)
오혜재•吳慧宰•Haejae Debbie Oh

한국의 독학 예술가(self-taught artist)인 오혜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언론정보학 부전공)와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2014년부터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왔다.

2019년 홍콩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를 통해 해외에도 작품을 선보이면서, 국내외 다양한 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이탈리아, 독일 등지의 공모전에서 수상/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영국의 문화예술 분야 글로벌 구인/구직 사이트인 아트잡스(artjobs.com) 주최 ‘2024년 2월 이달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직장인이자 저술가이기도 한 오혜재는 2007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예술서로는 『저는 독학 예술가입니다』(2021), 『독학 예술가의 관점 있는 서가: 아웃사이더 아트를 읽다』(2022), 『아르 브뤼와 아웃사이더 아트: 그렇게 외부자들은 예술가가 되었다』(2024)가 있으며, 예술 비평문과 칼럼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다년간의 국제 업무 경험과 석사 전공을 토대로, 예술을 통해 다양한 문화 간 이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aejaedebbieoh.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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